벤치마크가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주가가 현재보다 두배로 성장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벤치마크 애널리스트 매튜 해리건(Matthew Harrigan)은 30일(현지시간)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주가가 올해 40% 이상 폭락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과제를 극복할 수 있는 훌륭한 위치에 있다고 말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시작했다.
해리건은 "4월 11일 거래 데뷔 이후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주가 성과는 시장의 스트리밍 혐오, 레버리지 우려, 광고에 영향을 미치는 전반적인 주식 시장 침체 불안으로 인해 크게 손상됐지만 다시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투자자들은 `회복기의 기회`를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브랜드와 스트리밍 플랫폼 HBO 맥스, 디스커버리+의 인기는 회사가 최고의 지위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네트워크 포트폴리오는 3월과 4월 25세~54세 사이의 황금 시간대 시청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고 분석했다.
벤치마크는 내년 목표주가로 26달러를 제시했는데, 이는 29일 종가인 13.17달러의 두 배 수준이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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