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원자재 시황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입력 2022-07-01 08:07   수정 2022-07-01 08:07

    < 국제유가 > 국제유가부터 알아보겠습니다. WTI는 3%대, 브렌트유는 1%대 낙폭을 키웠습니다. 고공행진하는 유가에 대응하기 위해 증산에 대한 압박이 불거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석유수출국기구인 OPEC과 러시아 등 비 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증산 속도를 더 높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지시간 30일에 열린 OPEC+ 회의에서는, 8월 증산량을 이 달 초에 결정된 하루 64만 8천 배럴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방문을 앞두고 기대를 모았던 OPEC+의 이 날 회의에서, 9월 이후의 증산 정책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난무한 가운데, 유가는 오늘 장에서 떨어졌습니다. 또, 미국의 원유 수요 절정기인 ‘드라이빙 시즌’을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휘발유 재고가 늘어났다는 소식도 하락세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에서 WTI는 105달러 선에서, 브렌트유는 114달러 선에서 거래됐습니다.

    < 천연가스 > 천연가스는 14%가량 떨어지며, 소위 ‘대폭락’을 맞았습니다. 미국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정책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참고하는 지표인 미국의 5월 PCE 지수가 공개된 가운데, 이 정도로는 연준의 긴축을 늦출 수 없을 것이라는 공포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침체 우려가 점점 더 짙게 드리워지며 러시아 증시와 함께 천연가스는 5달러 선으로 내려갔습니다.

    < CRB 지수 > CRB 지수는 ‘인플레이션 지수’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CRB라는 국제 원자재 및 선물 조사회사에서 선정한 19개의 원자재 가격의 평균으로 계산된 지수로, 미래의 물가를 예측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 장에서 커피와 원목을 제외하고 거의 모든 품목이 하락했고 CRB 지수 역시 이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3% 가깝게 떨어져 310선으로 내려왔습니다.

    < 원목 > 원목은 잠시 하락세를 지켜 왔었지만 최근 다시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이전의 흐름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 같은 모습이 오래 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주택 판매 시장이 둔화되기 시작하면 지금과는 다른 방향일 것이다라고 언급한 가운데, 오늘 장에서는 상승세에 탑승한 몇 안 되는 품목입니다. 3%대 상승해 655달러입니다.

    < 대두 > 오늘 장에서 대두는 그간의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 전환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경기 둔화에 대한 근심이 깊어짐에 따라 거래가 축소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 대두는 유가와 흐름을 같이 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실제로 유가가 하방 압력을 받으면 대두도 함께 내려가곤 하는데, 오늘 장에서 유가가 떨어진 것도 한 몫 하고 있습니다. 오늘 장에서 대두는 1%대, 대두유는 3%대 하락했습니다. 1,460센트와 64센트입니다.

    < 옥수수 > 미국 농무부의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충분한 재배 지역과 생산량이 확보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집계된 수출량은 예상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해당 소식에 옥수수는 어제에 이어 또 한 번 하향 곡선을 그렸습니다. 어제 보다 큰 폭인 4%대로, 632센트입니다.

    < 밀 > 러시아가 이제 밀 수출을 재개하게 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 가운데, 러시아의 농업물 시장 관련 연구소인 소브에콘은 올해 러시아 전역에서 8,960만 톤에 이르는 기록적인 양의 밀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6월에서 7월 사이의 러시아 밀 수출량도 30만 톤 더 높여 잡아 총 4,260만 톤으로 예상했습니다. 어제는 약보합권이었지만 오늘은 전반적인 농산물 시장의 내림세까지 더해져서 4% 떨어졌습니다. 900센트 선을 내줬습니다. 오늘 장에서 890센트입니다.

    < 커피 > 세계 최대 설탕 생산국이기도 하지만 커피의 주요 생산국이기도 한 브라질에서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흉작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커피는 어제의 급등세에 이어 오늘도 올랐지만 상승폭은 조금 줄어든 모습입니다. 230달러 선입니다.

    < 설탕 > 설탕은 여전히 푸드플레이션의 직격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 1위 설탕 생산국인 브라질은 올해 설탕 생산량의 감소가 유력하고 2위 설탕 생산국인 인도는 수출량을 규제하기로 했습니다. 다만 인도가 설탕 재고량의 일부를 수출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라는 소식이 들려오면서, 상승폭약보합권으로 마무리했습니다. 등락을 거듭해도 여전히 18센트선 유지하고 있습니다.

    < 금 >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이 보다 더 명확해지고 달러화 지수가 강세를 띠면서 금은 또 한 번 낙폭을 키웠습니다. 5분기 만에 최악의 분기를 맞이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충돌했던 초기에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최고조에 달하면서 기록했던 상한선은 이미 지워 1,800달러 선 초반 대로 돌아갔습니다. 하지만 막을 내린 G7 정상회의에서 러시아산 금 수입 금지 조치를 시행하기로 한 만큼 앞으로의 추이를 잘 따라가보시기 바랍니다. 분석가들은 금리 인상의 파장이 금에만 미치게 될 지, 혹은 팔라듐과 백금으로까지 번지게 될 지를 예의주시하라고 조언했습니다. 1809달러 선입니다. 은 역시 21달러 선에서 내려온 20달러 선입니다.

    < 팔라듐, 니켈 > 팔라듐과 니켈은 어제 영국이 러시아의 광산 대기업인 노릴스크 니켈을 경제 제재 조치의 대상으로 선정했다는 소식에 급등했었습니다. 그러나 연준의 금리 인상이 금 뿐 아니라 주요 금속 원자재 전반의 매력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팔라듐과 니켈은 어제의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또, 니켈은 인도네시아에서 니켈에 대한 수요가 떨어질 가능성이 높고 공급량은 충분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니켈이 당분간 지속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백금은 어제는 팔라듐과 니켈의 영향을 받아 올랐었지만 오늘은 팔라듐과 니켈이 내려가는 만큼 함께 하방 압력을 받는 모습입니다. 팔라듐은 1,919달러, 백금은 887달러, 그리고 니켈은 22,745달러 선입니다.

    < 아연 > 아연은 비축량이 급감하면서 재고가 2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부족한 아연이 현재 충분한 양을 보유하고 있는 중국에서 보충될 수 있다는 분석이 연이어 나오기도 했습니다. 재고량에 대한 긍정론과 부정론이 엇갈리면서 가격도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강보합권이었지만 오늘은 전반적인 금속 원자재 시장의 동향과 결을 함께 하며 떨어졌습니다. 3,162달러 선입니다.

    < 구리 > 구리는 세계 경제가 위기에 봉착할 것이라는 두려움을 좀처럼 지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요 소비국들에서 수요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 속에 꾸준히 내리막길을 걷고 있습니다. 파운드 당 3달러 60센트 선입니다..

    < 납 > 납은 ECB 총재인 크리스틴 라가르드의 발언에 영향을 받았다고 풀이되고 있습니다. 유럽의 금리 인상이 어느 정도 확실시되면서 전반적인 금속 시장이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소식에 납은 0.57% 미미하게 빠졌습니다. 1,921달러 선입니다.

      한국경제TV  뉴스콘텐츠국  정연국  PD

       ykjeong@wowtv.co.kr
      핀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링크 복사 링크 복사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