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 2019년 9월 이후 첫 매진…박용택 은퇴식

입력 2022-07-03 19:33  





박용택 KBSN 해설위원의 공식 은퇴식이 열린 서울 잠실구장이 2022시즌 첫 매진을 기록했다.

LG 구단은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가 열린 3일 잠실 경기 좌석이 오후 5시 23분을 기준으로 2만3천750석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이 경기가 올 시즌 잠실 최다 관중은 아니다.


5월 20일부터 잠실구장에 입석이 사라지면서 최대 수용 관중이 2만5천 명에서 2만3천750명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올해 잠실구장 최다 관중은 5월 14일 LG와 KIA 타이거즈 경기에서 입장한 2만4천130명으로 남게 됐다.

잠실구장 매진은 올 시즌 1호(두산 홈 경기 포함)이며, 2019년 9월 29일 두산-LG전 이후 1천8일 만이다.


박용택은 2002년 데뷔해 2020년 은퇴까지 19년 동안 LG에서만 뛴 `영원한 LG맨`이다.

통산 2천236경기 출전, 타율 0.308, 안타 2천504개, 타점 1천192개, 득점 1천259개, 도루 313개라는 화려한 기록을 남겼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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