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거주 목적 오피스텔, 특화 설계로 수요자들 주목

입력 2022-07-05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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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시장에서 특화 설계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늘고 있다. 아파트에 집중된 규제를 피해 실거주 목적으로 오피스텔을 찾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오피스텔은 침실과 거실, 주거공간을 분리하고 드레스룸, 파우더룸 등 아파트를 닮은 평면이 적용되며 기존의 `좁고 불편하다`는 편견을 벗고 있다. 여기에 개방감 및 수납공간 확보를 위한 복층, 테라스, 다락 등의 특화 설계도 적용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 `힐스테이트 장안 라보니타`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신축 아파트의 4bay평면 설계가 적용돼 가족 단위 거주에 적합하다. 또한 공용 욕실에는 세면 공간과 화장실을 분리해 공간 실용성을 높일 수 있는 건식 세면대가 적용됐다. 여기에 일부 타입(74㎡A)은 다락구조로 설계돼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하였고, 일부 타입(74㎡B)은 2.6m의 높은 천장고(거실 우물천장 기준)로 우수한 개방감을 확보했다. 수납공간으로는 대형 신발장, 주방 키큰장, 드레스룸 등이 예정돼 있어 우수한 공간 활용도도 자랑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9층, 전용면적 74㎡ 총 162실 규모로 이뤄진다.

KR산업(계룡그룹)은 대전 유성구 일원에서 `죽동 리슈빌 까사포레`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전 호실 최대 약 26㎡에 달하는 복층 다락공간(안방 및 주방 상부 총 2개소)을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하고 최상층에는 테라스 설계가 적용되어 공간 활용도가 우수하다. 또한, 자녀방ㆍ복도 부분에는 최대 3.0m, 안방ㆍ거실 부분에는 최대 3.75m의 층고를 제공하여 공간적 개방감도 확보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7층, 전용면적 28~84㎡ 총 160실 규모로 이뤄진다.

롯데건설은 경기 시흥시 일원에서 `시흥시청역 루미니`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테라스 및 복층(일부 세대) 등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돼 입주민의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또한 여기에 아름다운 외관 설계도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0층, 전용면적 42~76㎡ 총 351실 규모로 이뤄진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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