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키트업계, '코로나19+원숭이 두창'에 강한 반등

양재준 선임기자

입력 2022-07-05 16:24  

국내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 환자가 증가세로 돌아선 가운데 ‘원숭이 두창’ 진단키트 개발 테마를 기반으로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주식시장에서 진단키트업체인 씨젠은 전 날보다 11.1% 상승한 3만 8,950원을 기록했으며, 랩지노믹스는 전 날보다 5.4% 상승한 6,980원, EDGC는 전 날보다 11.8% 상승한 3,260원, 에스디바이오센서는 6.2% 상승한 4만 2,8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6월 5주(6.26∼7.2) 주간 확진자 수는 5만9,844명(일평균 8,549명)으로 전 주(4만9,377명) 대비 21.2% 늘었다.

감염재생산지수(Rt)도 1.05로 지난 3월 4주(1.01) 이후 14주만에 처음으로 1 이상을 기록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하고 1 미만이면 유행이 억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방대본은 "유행 확산 속도 관찰이 필요하다"며 "여름철 활동량 증가, 면역회피 가능성이 높은 BA.5 변이 검출률 증가, 면역력 감소 등으로 예측을 상회하는 수준의 재확산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했다.

여기에 세계보건기구(WHO)가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가장 많은 지역인 유럽에서 최근 2주 동안 확진자가 3배나 늘어났다며 경고에 나섰다.

국내 분자진단과 체외진단 키트업계는 원숭이 두창 감염을 판별하는 진단키트를 개발하거나 개발중이다.

지난 2016년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획득한 미코바이오메드를 비롯해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 GC녹십자 자회사인 진스랩, 바이오니아는 원숭이 두창 관련 진단키트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수젠텍을 비롯해 휴마시스, 랩지노믹스 등도 진단키트 개발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업체들 가운데 일부는 유럽통합인증규격(CE) 체외진단(IVD)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수출용 및 국내 시판용 제품으로 허가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단키트업계는 국내는 물론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3분기 진단키트 내수와 수출 물량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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