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동네'-주한영국상공회의소, MOU 체결

입력 2022-07-06 13:51  

"회원사 임직원 주거복지 효과적으로 지원"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꾀하는 핀테크 기업 동네(대표 차민근)가 주한영국상공회의소(The British Chamber of Commerce in Korea, 이하 BCCK)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BCCK 회원사들이 임직원 주거시설에 대한 니즈를 효과적으로 해결하고, 직원들에게 보다 양질의 주거환경을 제공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BCCK는 현재 330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약 25%는 한국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된다. 많은 BCCK 회원사들 또한 직원 생산성 및 복지 개선, 우수 인재 유지를 목적으로 임직원을 위한 주거 솔루션을 찾고 있으나, 계속해서 높아지는 집값과 전세 보증금에 대한 부담으로 적합한 주거시설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BCCK는 회원사들이 더 나은 주거환경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임직원 주거시설에 대한 요구를 해결하도록 돕고자 동네와 손을 잡았다. 동네는 일반 주택 보증금 대비 평균 98% 이상 낮은 보증금으로 프리미엄 아파트 매물을 공급하는 `동네 FLEX`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문가들이 엄선한 동네 FLEX 매물은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할 뿐 아니라, 한국어, 영어, 중국어 및 일본어를 포함한 여러 언어로 제공되는 맞춤형 주거 관리 지원이 따른다. 또한 동네는 입주자들이 가구나 가전제품 렌탈부터 청소, 인터넷에 이르는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합리적인 비용에 이용할 수 있는 구독형 홈서비스인 `동네 PLUS`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력에 따라, BCCK 회원사는 `동네 PLUS` 가전제품 렌탈 할인, 바우처 쿠폰 등 동네가 제공하는 특별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션 블레이클리(Sean Blakeley) BCCK 회장은 "동네와의 협력은 회원사를 위한 혜택을 꾸준히 확대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연장선상이다. 금융 분야 전문가들이 주축을 이룬 동네는 국내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혁신을 견인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해오고 있다. 이번 협업은 BCCK 회원사들의 주거시설 수요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차민근 동네 대표는 "BCCK 회원사들이 직면해 있는 중대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엄선된 매물과 맞춤형 서비스를 공급하는 `동네 FLEX`는 임직원의 복지와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프리미엄 주거시설을 찾는 기업들에 이상적인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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