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로이어’ 소지섭, 김형묵 죽음 파고든다 ‘결정적 증거 잡나’

입력 2022-07-08 12:00  




‘닥터로이어’ 소지섭이 김형묵 죽음 진실을 파고든다.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가 회를 거듭할수록 강력한 전개를 펼치고 있다. 한이한(소지섭 분)과 금석영(임수향 분)이 제이든 리(신성록 분)와 손잡고 본격적으로 구진기(이경영 분)의 잘못과 비리를 파헤치기 시작한 것. 열혈 시청자들은 한이한이 언제, 어떤 빌미로 구진기를 옭아맬 것인지 기대하며 지켜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7월 8일 ‘닥터로이어’ 제작진이 11회 본방송을 앞두고 한이한이 의미심장한 인물과 대면한 장면을 기습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구진기의 살인 청탁을 입증할 결정적인 증거를 잡을 수도, 어쩌면 그보다 더 막강한 증거를 잡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 궁금증을 더한다.

공개된 사진은 8일 방송되는 11회 한 장면을 포착한 것이다. 사진 속 한이한은 새희망법률사무소에서 누군가와 마주 앉아 대화 중이다. 여유로운 표정 속 상대방의 진심을 꿰뚫어 보고 있는 듯 날카롭게 빛나는 한이한의 눈빛이 인상적이다. 반면 한이한 앞의 인물은 한없이 불안한 눈빛과 표정을 짓고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이한 앞의 인물은 구치소 의료과장(김구택 분)이다. 그는 남혁철(임철형 분)에게 ‘한이한을 제거하라’는 구진기의 살인 청탁을 전하며 흑요석으로 만든 칼을 건넸다. 또 앞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5년 전 사건의 결정적 증거를 쥔 채 죽은 박기태(김형묵 분)의 최후도 목격했다. 구진기의 여러 비밀을 알고 있을 수도 있는, 한이한의 복수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인물인 것이다.

‘닥터로이어’ 제작진은 “8일 방송되는 11회에서는 한이한이 의료과장과의 만남을 통해 구진기의 살인 청탁, 박기태 죽음의 진실을 깊이 있게 파고든다. 이 과정에서 과연 어떤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질지, 이것이 이후 한이한의 구진기를 향한 복수에 어떤 막강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해서 시청해 주시기 바란다. 또한 흥미진진하게 극을 이끄는 배우 소지섭의 열연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과연 한이한이 의료과장과 만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한이한이 의료과장과 만나 어떤 대화를 나눴을까. 한이한이 구진기를 압박할 증거를 손에 쥘 수 있을까. 이 모든 것이 밝혀질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 11회는 7월 8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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