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원호(WONHO)가 `팬 바보` 면모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원호는 지난 7일 오후 8시 개인 유튜브 채널 `오호호(ohhoho)`를 통해 세 번째 미니 앨범 `파사드(FACADE)` 타이틀곡 `크레이지(CRAZY)`의 컴백 첫 주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크레이지` 활동을 앞둔 원호의 모습부터 음악 방송에서 팬들과 처음 만나 설레하는 원호의 미소까지 모두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영상 속 원호는 위니(원호 공식 팬덤명)와 음악 방송에서의 첫 만남에 "솔로 데뷔하고 처음으로 음악 방송을 팬분들과 같이 하는데 이제 진짜 무대를 하는 느낌이 날 것 같다"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원호는 음악 방송 도중 생긴 짧은 쉬는 시간 동안 팬들에게 받은 편지를 최대한 많이 읽기 위해 노력하는 등 다정다감한 팬 바보 면모를 과시했다.
음악 방송 무대에서 강렬하면서도 치명적인 모습을 보여줬던 원호는 이후 진행된 미니 팬미팅에서는 귀여운 매력을 발산해 팬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원호는 짧은 만남에 아쉬워하는 팬들을 위해 직접 포장한 포토카드를 나눠주면서 포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또 원호는 던과 함께 `크레이지` 챌린지와 `스투피드 쿨(Stupid Cool)` 댄스 챌린지를 서로 주고받으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호호`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는 원호는 지난 1일 뮤지컬 `이퀄`에서 성공적인 초연을 펼치며 뮤지컬 배우로서의 데뷔를 알렸다.
또 오는 30일에는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첫 단독 팬미팅 `오호호 트립(OHHOHO TRIP)`를 개최하고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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