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확산 공포"…진단키트주 연일 급등

박찬휘 기자

입력 2022-07-1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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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규 확진자 수 이틀째 2만 명 넘어
전주 대비 2배 늘어난 '더블링' 현상 관측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2만 명대를 기록하며 재확산 공포가 커지자 진단키트 관련주가 연일 급등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21분 엑세스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960원(11.34%) 오른 1만 9,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피씨엘(+10.55%), 에스디바이오센서(+10.48%), 진매트릭스(+8.17%), 마이크로디지탈(+7.78%), 휴마시스(+6.01%), 씨젠(+5.48%) 등 다른 진단키트주들도 나란히 강세다.

지난 9일과 10일 0시 집계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각각 2만 286명과 2만 410명으로 전주 대비 2배 늘어난 `더블링` 현상이 관측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8일 코로나19 재유행을 공식화하고, 오는 13일 새로운 방역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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