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안전원(원장 우재봉)이 뉴노멀시대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소방교육도 디지털 전환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제작된 소방시설 콘텐츠의 경우에도 실제 소방시설에 가까운 3D 모델을 통해 동작원리를 설명해 현재까지도 교육생 이해를 높이는데 활용되고 있으며, 다른 여러 기관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 콘텐츠는 우리나라에 설치사례도 많지 않아 이해하기 어려운 부압식 스프링클러설비의 동작원리를 3D 모델을 이용하여 교육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했다.
교재 QR코드를 탑재해 교육생이 언제든지 쉽게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일반인들의 경우 한국소방안전원 유튜브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도록 제공하고 있다.
또한 관리방법이 익숙하지 않은 방화셔터를 시간과 공간에 구애 받지 않는 디지털 실습기자재로 제작했다.
현장교육 시에는 터치식 대형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실습이 가능하도록 하고, 교육시간 외에는 교육생들이 교재에 탑재된 QR코드를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해 언제든지 숙달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김선규 한국소방안전원 사업이사는 “한국소방안전원은 우수한 전문인력들과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방교육 콘텐츠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앞장서서 업계를 선도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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