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현대차는 부산국제모터쇼 현대차·기아 공식 부스의 대형 LED 전광판을 활용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유치 홍보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의 공식 홍보 영상에는 부산의 비전과 경쟁력 등을 알리는 내용이 담겨 있어 세계박람회 개최지로서 부산이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시 국내 경제에 미치는 효과 등을 소개한 유치위원회의 공식 홍보 리플릿을 배포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는 배너도 현대차·기아 공식 부스에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년 이후 4년만에 개최되는 이번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는 현대차 `아이오닉6`를 포함해 기아 `더 기아 콘셉트 EV9` 실차 전시 등이 예정돼 있어 관람객들이 대거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국내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그룹 차원의 내부 전담 조직(TF)을 꾸리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활동을 체계적으로 펼쳐왔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박람회는 상당한 경제, 사회문화적 효과 창출이 기대되는 핵심 이벤트"라며 "성공적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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