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홈카페…온라인 전용 디저트 판매량 '쑥'

박승완 기자

입력 2022-07-12 14:15   수정 2022-07-1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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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상반기 '네카오' 디저트 판매량 26%↑
신세계푸드 `베키아에누보 파베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
코로나19로 인해 시작된 홈카페, 홈디저트 문화가 이제 일상 속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집에서 주문해 즐길 수 있는 온라인 전용 디저트가 인기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상반기 카카오, 네이버 등에서 온라인 디저트 `베키아에누보` 등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26%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베이커리와 디저트가 미식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면서, 원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고급 디저트를 온라인으로 구입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난 결과다.

실제로 신세계푸드의 온라인 판매 디저트 가운데 치즈케이크, 브라우니 등 원재료가 그대로 느껴지는 디저트들의 성장세가 일반 품목 대비 2배 이상 높다.

이에 신세계푸드는 생초콜릿의 쫀득하고 꾸덕한 식감을 담은 `베키아에누보 파베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를 새롭게 선보였다.

벨기에산 다크초콜릿을 사용해 단맛은 줄이고 진한 카카오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인데, 부드럽게 퍼지는 `파베 초콜릿` 맛을 위해 100% 동물성 크림을 사용했다.

더불어 진한 풍미의 초코 크림과 초코 레이어 시트를 겹겹이 올려 파베 초콜릿의 맛과 꾸덕한 식감을 전문 베이커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수준 그대로 구현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전문점 수준의 제품을 온라인으로 찾는 고객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베이커리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들로 온라인 디저트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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