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제조업체와 소비재 대기업의 강력한 수요로 인해 대만 TSMC(Taiwan Semiconductor Manufacturing)가 2분기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1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TSMC는 2분기 17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3.5% 성장했다.
주당 순이익은 1.55 달러로 집계됐다. 월가에서는 TSMC가 주당 순이익을 1.44달러로 보고할 것으로 예상했다.
웬델 황 TSMC 최고재무책임자는 “2분기 비즈니스는 HPC, IoT 및 자동차 관련 수요에 의해 뒷받침됐다”고 설명했다.
TSMC는 198억~206억 달러 사이의 3분기 매출 전망을 전망했다.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측치는 186억 달러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엄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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