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로이어’ 소지섭X임수향, 전방위적 이경영 압박 ‘사이다 터진다’

입력 2022-07-1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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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로이어’ 소지섭, 임수향의 사이다 전개가 기대된다.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가 후반부에 돌입했다. 조작된 수술로 모든 것을 잃고 나락으로 떨어졌던 한이한(소지섭 분), 동생 죽음의 진실을 밝히려는 금석영(임수향 분)이 베일에 싸인 치명적인 남자 제이든 리(신성록 분)와 손을 잡고 모든 악행의 시발점인 구진기(이경영 분)의 숨통을 차츰차츰 조여가고 있다.

한이한, 제이든 리, 금석영은 각자의 위치에서 구진기를 압박할 수 있는 카드들을 준비했다. 이에 세 사람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이 카드들을 터뜨릴 것인지, 구진기를 어떻게 추락시킬 것인지 열혈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이런 가운데 7월 15일 ‘닥터로이어’ 제작진이 13회 방송을 앞두고 구진기의 청문회 현장을 공개했다. 구진기는 현재 보건복지부 장관 자리를 노리고 있다. 그만큼 구진기에게 청문회는 매우 중요한 상황. 거꾸로 한이한, 제이든 리, 금석영에게는 이번 청문회가 구진기를 추락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사진 속 한이한은 청문회 증인석에 앉아 있다. 한이한이 휴대전화 속 무엇을 본 것인지 다급한 표정을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금석영은 기자들에 둘러싸인 모습이다. 분위기만으로도 일촉즉발의 상황임을 짐작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당당하게 마이크 앞에 섰던 구진기가 다소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 그런 구진기 곁에 선 한이한의 의미심장한 표정도 인상적이다.

‘닥터로이어’ 제작진은 “15일 방송되는 13회에서는 구진기의 보건복지부 장관 임명을 위한 청문회가 열린다. 이 청문회는 구진기를 향한 한이한의 복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제이든 리와 금석영 역시 한이한 복수에 힘을 보탤 것이다. 구진기가 무너질 것인지, 이 과정을 얼마나 긴박감 넘치게 보여줄 것인지 주목해서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라고 사이다 전개를 예고했다.

차곡차곡 쌓아온 복수 스토리의 분수령이 될 MBC 금토드라마 ‘닥터로이어’ 13회는 7월 15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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