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7월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일원에 `힐스테이트 마크로엔`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3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95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59㎡A 416세대, 59㎡B 106세대, 59㎡C 30세대, 71㎡A 129세대, 71㎡B 98세대, 71㎡C 66세대, 84㎡A 80세대, 84㎡B 26세대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중 일반 분양은 59㎡A 119세대, 59㎡B 49세대 총 168세대가 공급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창원시 부동산시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월 30일 국토교통부가 투기과열지구 6곳과 조정대상지역 11곳을 해제하면서 창원시 의창구가 규제 해제됐기 때문이다.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면 분양권 전매제한이 완화되고, 재건축ㆍ재개발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해진다.
단지는 2021년 7월 1일에 의창구에서 성산구로 행정구역이 변경됨에 따라 관리처분인가 시점 행정구역인 의창구로 분류된다. 따라서 성산구 내 비규제 단지로 주택의 소유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며 전매 제한도 없다.
약 83만㎡ 규모의 대상공원(2024년 예정)과 함께 조성되며 대원레포츠공원과 창원수목원 등이 가까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한 단지 바로 옆에 자연녹지인 창원천이 있어 쾌적함을 느낄 수 있으며, 퇴근 후 산책 및 간단한 여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창원시 대표 친환경 주거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KTX 창원중앙역과 창원역,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등의 교통 시설이 가까워 대구, 대전을 비롯한 국내 주요도시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창원ㆍ창이ㆍ원이대로 등의 대로가 인접해 차량을 이용하면 지역 내 빠른 이동이 가능하고 부산, 김해 등의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완암IC 진출입도 수월하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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