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린, 퀸의 쿨 썸머는 이제부터…타이틀곡 ‘NO THANKS’ 보컬도 퍼포먼스도 ‘역시 시원’(종합)

입력 2022-07-18 18:30   수정 2022-07-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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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효린이 세 번째 미니앨범 ‘iCE’로 시원짜릿한 여름을 선사한다.

효린의 세 번째 미니앨범 ‘iCE’가 18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효린은 이에 앞서 18일 오후 4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미니 3집 ‘iCE’(아이스)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효린은 “그룹 활동 등 다양한 무대에서 차가워 보이는 인상이 많이 비쳐졌지만, 나는 실제는 풀어져있는 사람이다”라며 “이번 앨범은 있는 그대로의 편안함을 앨범에 녹이고 싶었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세 번째 미니앨범 ‘iCE’(아이스)는 효린이 직접 프로듀싱한 것은 물론,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하며 화제를 모았다.

효린은 “‘노래로 감정만이 아닌 내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는 생각에서 시작한 프로듀싱이 많은 분들에게 위로로 다가감을 알게 되면서 점점 더 감동도, 재미도 느꼈다. 이번 앨범만큼은 그동안의 노력이 모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효린은 이어 “있는 그대로 편안한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모두와 즐기자는 생각으로 준비했다”라며 “‘퀸덤2’와 함께 단순히 플레이어가 아닌 프로듀서로서 음악부터 무대, 안무까지 고민하면서 한 폭 더 성장한 부분을 보여드리겠다는 생각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NO THANKS’는 힙합과 알앤비가 믹스 매치된 댄스곡으로, 파트별 메이저 코드와 마이너 코드가 교차하는 독특한 구성이 리드미컬한 느낌을 자아낸다. 쿨하게 상대를 밀어내지만 가끔은 사랑을 바라고, 얼음처럼 차가워도 한 순간 녹아버리기도 하는 솔직한 마음을 담아냈다.

효린은 “‘퀸덤2’ 이후 여름 앨범을 고민하다가 대중분들께서 자주 찾으실 법한 ‘아이스’라는 키워드에 딱 꽂혀서 준비했다. 무대 위 쿨한 모습이 얼음, 무대 아래 모습이 녹은 듯한 모습이 나와 같다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NO THANKS’ 외에도 ‘Over you’, ‘BODY TALK’, ‘Ah yeah’, ‘Layin’ Low’, ‘Waka Boom’까지 총 6곡이 수록돼 효린의 다채로운 음악색을 느낄 수 있다.

효린은 “여름 전체는 아니어도, 어느 하루 종일 들을 수 있을만한 앨범을 상상하며 준비했다. ‘Over you’가 곡이 너무 좋아서 고민했지만, 퍼포먼스에 대한 대중의 기대치와 함께 모두 함께 즐기는 무대를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NO THANKS’를 타이틀곡으로 정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얻고 싶은 수식어는 생각해본 게 없다. 다만 팬들로부터 ‘보고 싶었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 또 하나 말하자면 ‘NO THANKS’를 모니터링해주신 분들이 ‘다소 다른 느낌의 너도 잘 어울린다’고 해주셨는데 팬들도 그렇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스 퀸’ 효린의 세 번째 미니앨범 ‘iCE’는 18일 오후 6시 발매됐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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