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랩스, 영종국제도시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 AV시스템공사 수주

입력 2022-07-20 11:27   수정 2022-07-21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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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AIoT플랫폼 기업인 HDC랩스가 한화건설이 220억원 규모로 진해하는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의 AV 및 음향설비 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영종도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 서편 제3국제업무지구 약 430만㎡ 부지에 4단계에 걸쳐 동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를 조성하는 사업이며, 1단계로 약 1000실 이상 규모의 5성급 호텔 3개동과 1만5000석(국내 최대 규모)의 다목적 아레나, 컨벤션 시설, 실내 워터파크, 패밀리 파크, 외국인 전용 카지노, 상업시설 등이 들어서며 2023년 9월 30일 준공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대규모의 아레나 K-POP공연장(15,000석)을 비롯한 호텔 컨벤션, 카지노, 워터파크 및 호텔의 영상 음향의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구축하는 공사로 단일 규모로는 매머드급 미디어 음향시스템 공급 프로젝트이다.

HDC랩스는 30년 이상 스마트빌딩, 소방설비, 조경 및 인테리어 등 친환경 건설IT전문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금번 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었으며, 영상음향설비 등 미디어 솔루션 분야에서는 고척돔야구장, MBC문화방송 신사옥, 경방타임스퀘어, 파크하얏트호텔 등 공연, 문화집회시설에서의 다양한 건물의 영상음향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이 있다.

이 외에도 아모레 신사옥, 전경련 회관, 부산신항만 2-3,4단계 등 대규모 스마트빌딩시스템 공사수행을 완료했고 최근에는 디지털 서울1(ICN10) 및 HP고등R&D센터 등 데이터센터에 대한 스마트빌딩시스템 구축도 성공리에 수행하여 독보적인 스마트건설솔루션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HDC랩스는 작년말 부동산관리 주력계열사인 아이서비스와 합병하여 양사(舊 아이콘트롤스 + 舊 아이서비스)의 핵심 사업역량을 융합해 시너지 창출 및 수주 경쟁력을 높이고, 중첩된 사업 영역에서 신규 상품과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인수합병(M&A)을 추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디지털 트윈 등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며 기업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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