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품은 랩온어칩 기반 소형 혈액제제분석시스템으로 혈액백(Blood bag)안에 남아있는 백혈구의 수를 자동으로 카운팅하는 전 세계 유일한 소형장비다.
혈액백내 백혈구는 수혈시 면역거부반응을 일으킬 수 있어 수혈 전 백혈구를 반드시 걸러내는 작업이 필요하며, ‘ADAM-rWBC’는 백혈구 검사 품질관리(QC) 장비로 사용이 된다.
미국은 수혈을 통한 후천성면역결핍증 감염 등 혈액품질 관리 이슈가 불거지면서 백혈구가 제거된 혈액제제의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최근 독일, 영국 등 유럽국가에서도 혈액 품질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추세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으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며, 혈액의 감염 및 전염병의 증가로 인해 혈액 품질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며 “백혈구 분석장비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나노엔텍은 최근 SK스퀘어가 J&W파트너스에 지분 28.4%를 전량 매각하며 최대주주가 변경됐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