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다양한 매력의 무대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정동원은 지난 21일 방송된 TV조선 `국가가 부른다`(이하 국가부)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대결을 펼치는 `장르 대격돌` 특집으로 꾸며져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정동원은 `나는 피터팬`을 부르며 등장부터 청량한 보컬을 뽐냈다. 김태우 팀의 특급 용병으로 함께한 정동원은 "`국가부`에 계신 형님들 노래를 들으면서 이번에는 대결을 해보고 싶었다"면서 김희재와의 대결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희재와 대결하게 된 정동원은 무대에 앞서 "뮤지컬 장르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MC 김성주가 "연기도 볼 수 있냐"고 묻자, "뮤지컬에서 나오는 감성을 보실 수 있다"고 답했다.
정동원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황금별`을 선곡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감미로운 보이스와 독보적인 감성으로 `황금별`을 소화한 정동원은 99점을 기록하며 김희재와의 대결에서 1점 차로 승리했다.
또한 정동원은 `날 봐, 귀순`으로 흥을 폭발시키는 무대를 선사했다. 이어 이솔로몬, 박장현, 이병찬, 붐과 함께 `옆집오빠` 무대를 꾸미며 눈 뗄 수 없는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정동원은 김동현과 함께 드라마 `구필수는 없다`의 OST `Alright` 무대를 선보여 모두를 열광시켰다. 정동원은 감미로운 보컬뿐만 아니라 파워풀한 랩까지 소화하며 만능 아티스트로 활약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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