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공군부사관 길거리서 유사성행위…시민 신고로 체포

입력 2022-07-22 14:12  




현직 공군 부사관이 길거리에서 유사성행위를 시도하다 공연음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됐다.

22일 경기북부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밤 9시께 경기 파주시의 한 길가에서 공군 모 부대 소속 부사관인 40대 남성 A씨가 성기를 드러내고 유사성행위를 시도하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는 당시 지인인 50대 여성과 함께 있었으며, 이 상황을 목격한 시민에 의해 경찰에 신고됐다.

두 사람 모두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군에 인계하면서 일단 석방했다. 다만 이달 1일 시행된 개정 군사법원법에 따라 이 사건의 수사는 경찰이 맡는다.

이 법률은 공군 성폭력 피해자 고(故)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을 계기로 개정돼 군인의 범죄 중에서도 성폭력 범죄나 입대 전 범죄 등은 군사법기관이 아닌 경찰 등 민간 사법기관이 수사와 재판을 담당하도록 했다.

경기북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 군인범죄 전담 수사팀은 조만간 A씨를 불러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