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장수 '유희열의 스케치북', 표절 논란 속 종영

입력 2022-07-23 15:17  


가수 유희열이 13년 넘게 진행해 온 KBS 2TV 음악 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이하 `스케치북`)이 600회로 막을 내렸다.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 `스케치북` 최종회 시청률은 1.2%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희열은 "(처음 진행을 맡은 지) 벌써 13년 3개월이 지나서 오늘로 600회를 맞이했다"며 "모든 건 여러분 덕이다. 다시 한번 감사하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어 "600회 특집을 오랜 기간 동안 준비했는데 오늘만큼은 지난날의 근심과 걱정은 내려놓으시고 환한 얼굴로 여러분이 주인공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종회 방송에는 `우리들의 여름날`이라는 주제로 폴킴과 멜로망스, 10CM, 헤이즈, 데이브레이크, 오마이걸의 효정과 승희, 김종국, 씨스타, 거미 등이 출연했다.
2009년 4월 처음 방송을 시작한 `스케치북`은 시청자들이 좋아하는 가수의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대중에게 낯선 아티스트들도 이름을 알릴 수 있는 무대를 제공했다는 평을 받는다.
유희열 특유의 입담과 진행력도 보는 재미를 높였지만, 최근 표절 논란이 불거지면서 하차 의사를 밝혀 프로그램이 폐지됐다.
유희열은 하차와 별개로 표절 의혹에 전적으로 동의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전날 방송에서 이와 관련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사진=방송화면)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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