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단 2회 ‘인사이더’, 압도적 시너지 선사한 배우들의 '굿바이' 비하인드 대방출

입력 2022-07-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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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더’가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측은 25일 압도적 열연을 펼친 강하늘, 이유영, 허성태, 김상호, 문성근, 강영석, 허동원의 비하인드컷을 공개했다. 마지막까지 신들린 연기 시너지를 보여줄 배우들의 모습이 다가올 최종회에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지난 방송에서는 방해꾼에 의해 모든 계획이 수포로 돌아가게 된 김요한(강하늘 분)과 오수연(이유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법으로써 윤병욱(허성태 분)을 처단한다는 것에 의견을 모은 두 사람은 서로를 적으로 돌린 척, 빌런들을 교란시켰다. 최종 목표는 윤병욱을 살인교사죄로 잡아넣은 뒤, 여죄를 끌어모아 전부 자백을 하게 하는 것이었다. 거침없이 진행되어 가던 그들의 계획은 양준(허동원 분)에게 붙어 목숨을 연명하던 도원봉(문성근 분)에게 전부 간파당하고 말았다. 이에 자신의 손으로 도원봉의 목숨을 빼앗는 오수연의 모습은 뒤틀려버린 게임의 향방에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여기에 마카오 삼합회의 대리인 람(판빙빙 분)이 등장, 김요한을 향한 서늘한 선전포고를 날리며 마지막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를 예고했다.

그런 가운데 최종회를 앞두고 공개된 미공개 컷에는 치열했던 싸움을 폭발적인 열연으로 채웠던 배우들의 모습이 오롯이 담겼다.

강하늘은 양극을 오가는 김요한의 서사를 세밀하게 직조하며 진가를 입증했다. 특히, 짐작할 수 없는 포커페이스 너머에 일렁이는 감정을 짚어낸 연기는 극에 설득력을 더하며 시청자들을 흡인했다.

선악을 오가는 애처로운 복수자 오수연으로 분한 이유영 역시 남달랐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절제미로 완성된 캐릭터는 사업가부터 저격수까지 한계 없는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반전을 선사하기도 했다.

허성태는 기존 공식을 부수는 색다른 빌런 윤병욱을 맡아 눈길을 사로잡았다. 김요한과 오수연이 펼칠 마지막 작전만이 남은 지금, 남은 이야기에서 더욱 거센 존재감을 발휘할 허성태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김요한이 지나오는 스테이지마다 핵심 인물로 활약한 김상호, 문성근, 강영석, 허동원도 빼놓을 수 없다. 상승을 향한 강렬한 생존 본능과 야망을 지닌 캐릭터들을 실감나게 그려낸

김상호, 문성근의 열연은 극의 텐션을 끌어올린 힘이었다. 그런가 하면 두 얼굴을 지닌 장선오 캐릭터를 통해 다채로운 연기 변주를 보여준 강영석에게 쏟아진 호평도 뜨거웠다.

여기에 김요한과 역전된 관계 속 벼랑 끝에서의 마지막 발버둥을 펼치고 있는 허동원까지. 모든 작전이 적들에게 노출된 가운데 더욱 완전한 정의, 철저한 심판을 바라는 김요한의 목표는 과연 이뤄질 수 있을까. 최종장을 써 내려갈 그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된다.

`인사이더` 제작진은 “반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아직 뒤집어지지 않은 운명의 카드는 과연 누구의 승리를 이끌어낼 것인지, 마지막까지 휘몰아칠 김요한의 사투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JTBC 수목드라마 ‘인사이더’ 15회는 오는 27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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