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색다른 소통 애플리케이션 ‘포닝’(Phoning)을 선보였다.
지난 25일 출시된 포닝은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와 팬들이 사용하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으로 어도어(ADOR, All Doors One Room의 약자)와 위버스(Weverse)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포닝은 뉴진스와 팬들이 하나의 폰을 공유한다는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멤버의 일상을 나누고 밀도 높은 친밀감을 쌓는 데 최적화돼 있다. 뉴진스와 팬들은 포닝으로 소통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느낌을 공유하고, 더 나아가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를 뛰어넘는 친구, 크루(Crew) 같은 사이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닝에는 실시간 라이브, 채팅, 사진첩, 캘린더 기능이 탑재됐다. 실시간 라이브는 영상 통화처럼 진행되며 팬들은 뉴진스에게 걸려 온 전화를 받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실시간 라이브를 감상하는 동시에 채팅을 할 수 있고, 하트 리액션으로 응원 메시지도 전달 가능하다. 이미 종료된 실시간 라이브는 부재중 통화 목록에 올라가 다시 보기 형태로 제공된다.
또한 뉴진스와 대화할 수 있는 채팅, 다양한 사진과 영상을 공유하는 사진첩, 팀의 공식 스케줄과 멤버들이 직접 추가하는 개별 일정이 적힌 캘린더 등 다양한 서비스도 포닝에서 즐길 수 있다. 뉴진스가 채팅창으로 공유한 사진과 영상은 사진첩에 저장 가능하고 멤버가 직접 입력한 일정에는 댓글로 응원 메시지를 전할 수 있다.
포닝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한 모든 회원들에게는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며 자세한 내용은 포닝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하이브(HYBE) 신규 레이블 어도어가 선보인 신인 걸그룹 뉴진스는 지난 22일 첫 번째 타이틀곡 ‘Attention’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면서 전격 데뷔했다. 26일 현재 두 번째 타이틀곡 ‘Hype Boy’와 ‘Hurt’ 뮤직비디오까지 공개됐고, 다음 달 1일 세 번째 타이틀곡 ‘Cookie’의 뮤직비디오가 릴리스될 예정이다. 4곡 중 3곡을 타이틀로 하고 전곡 모두 뮤직비디오를 제작해 ‘음악’ 그 자체에 집중하게 만드는 기획이 돋보인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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