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 출신 솔로 뮤지션 달수빈이 1년 6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한다.
28일 정오 발매되는 ‘훅’(HOOKAH)은 달수빈이 ‘눈 닮은 눈’ 이후 1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이번 신곡 ‘훅’은 달수빈이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맡았다. 또 뮤직비디오 기획, 스타일링 등 제작 전반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자신만의 음악적 색을 온전히 표현하고자 했다.
‘훅’은 트랜디한 힙합 베이스와 강렬한 록 사운드를 결합한 장르로 달수빈이 오랜만에 경쾌하게 달리는 곡을 작업해 선보인다. 기존 달수빈이 솔로 활동에서 발표한 음악과 차별화된 트랙으로,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통해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한 차원 확장한다.
달수빈은 지난해 방송된 MBN ‘미쓰백’을 통해 그동안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발랄한 모습과 달리 음악에 대한 진지한 태도와 뛰어난 무대 연출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이번 신곡이 신나는 트랙인만큼 뮤직비디오와 무대 퍼포먼스 역시 기대를 모은다.
달수빈은 2011년 걸그룹 달샤벳의 막내 멤버로 데뷔해 당시 걸그룹 멤버로는 보기 드물게 팀의 타이틀곡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음악적 실력을 인정받았다. 2016년부터 시작한 본격적인 솔로 활동을 통해 보다 색깔이 짙어진 음악과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담은 노랫말들로 대중들의 공감을 얻어왔다. 자작곡 ‘동그라미의 꿈’은 빌보드가 선정한 2010년대 K-팝 100대 명곡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달수빈의 소속사 이미지나인컴즈는 “신곡 ‘혹’은 달수빈이 이번 여름 시즌에 발표하기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 완성한 곡이다. 강한 비트에 타격감 좋은 사이다 송으로 달수빈 특유의 정서가 담긴 가사에도 귀를 기울여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달수빈은 가수 활동 뿐 아니라 예능, 드라마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특히 특유의 하이텐션으로 유튜브 등 뉴미디어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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