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앞두고 2천억 사들인 동학개미...대형기술주 '베팅'

입력 2022-07-27 16:27  



코스피가 2415선에서 장을 마쳤다. 개장 후 꾸준히 하락폭을 키우더니 장 마감 직전에 상승 전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7월 기대 인플레이션이 4.7%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인플레이션이 더 오를 수 있다는 전망과 경기침체 우려도 작용하면서 경기방어업종 위주 상승했다"면서도 "장 후반 중국 증시 상승 전환에 코스피도 낙폭을 축소했다"고 말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2.57포인트(0.11%) 오른 2,415.53에 장을 마쳤다.

2,412.53로 하락 출발한 지수는 꾸준히 하락폭을 키우다 장중 한때 2,400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하지만 장 마감 직전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이날 지수 상승을 이끈 건 개인이었다. 외국인이 1,183억원, 기관이 552억원 순매도하는 동안 개인이 2,129억원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16%), 삼성바이오로직스(1.57%), NAVER(0.41%)만 상승 마감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13%), SK하이닉스(-0.50%), LG화학(-0.35%), 삼성SDI(-1.24%), 기아(-2.06%)는 하락으로 장을 끝냈다.

업종별로 보면 화장품(3.00%), 건강관리기술(2.71%), 생물공학(2.06%), 교육서비스(1.71%), 제약(1.50%) 순으로 올랐다. 반면, 게임엔터테인먼트(-2.47%), 백화점및상점(-0.98%), 자동차(-0.84%), 조선(-0.57%)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5.77포인트(0.73%) 오른 795.70에 장을 끝냈다.

이날 코스닥은 외국인만 홀로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412억원 사들이는 동안 개인은 71억원, 기관은 339억원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3.03%), 엘앤에프(0.31%), HLB(1.11%) 셀트리온제약(2.07%)만 상승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09%), 카카오게임즈(-1.49%), 펄어비스(-1.73%), 알테오젠(-0.44%), 천보(-0.39%), 스튜디오드래곤(-0.26%)은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7원 오른 1313.3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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