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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대표 철강업체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은 2분기 세후 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한 4조 동(VND)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수요 감소에 따른 가격 하락에 따른 것이다.
호아팟그룹의 2분기 매출은 37조 7000억 동(VND)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지난 6개월 동안 호아팟그룹의 세후 이익은 12조 2300억 동(VND)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이익은 전년보다 30% 감소한 23조~30조 동(VND)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 베트남 철강업체들은 올해 들어 8번째로 철강 가격을 인하했다.
베트남 증권회사 SSI리서치는 "건설 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프라 프로젝트가 지연돼 철강 가격이 하락한 이유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과 미국 등 지역에서 열연코일 가격은 지난 3개월 15~20% 하락했다. (출처: vn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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