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 무료 사은품서 '타는 현상'…"전량 리콜"

헬스케어그룹 바디프랜드가 고객에게 제공한 사은품 일부에서 배터리 소손(燒損·불에 타 손상됨) 현상이 발생해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한다.
바디프랜드는 29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올해 3월부터 약 3개월간 제공된 엠씨테크놀러지사의 슈퍼터치 4D어깨안마기를 전량 회수하고 환불 또는 교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자사 제품을 렌털하거나 구매한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해당 제품을 증정했다. 수량은 총 1천777대다.
바디프랜드는 일부 고객으로부터 사은품 배터리에 소손 현상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안전사고 가능성을 막고자 해당 제품을 전량 리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사은품을 받은 고객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해 해당 제품의 사용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하고, 보상 조치를 안내할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