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1시간 즉시배송' 정책 개선…"3만원 이상 구매시 무료배송"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로 3만원 이상 구매 고객 모두에게 배송비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주문금액과 무관하게 3,000원의 배송비를 받아왔던 배송비 정책을 개선한 것으로, 1일부터는 3만원 이상 주문하면 무료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1시간 즉시배송`은 지난해 2월 처음 선보인 서비스다.

오프라인 슈퍼마켓 매장을 기반으로한 거점형 퀵커머스로, 고비용의 물류센터를 세우지 않고도 빠른 시간에 상품을 배송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특히 고객들이 가까운 슈퍼마켓에서 신선식품과 간편식을 많이 구매한다는 트렌드를 겨냥했다.

실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1시간 즉시배송을 이용하는 고객은 지속적으로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7월) 한달간 1시간 즉시배송 매출은 오픈 이후 무려 635%나 늘었으며, 1시간 즉시배송 재이용자는 전년 동월 대비 252% 증가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배송비 정책 개선을 기념해 고객들을 대상으로 `1시간 즉시배송 혜택백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2만원 이상만 구매해도 배송비를 면제해주는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쿠폰을 최대 2회 지급한다.

또,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장바구니 쿠폰 ▲2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쿠폰 ▲100원딜 상품 혜택 등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배송비 정책을 대폭 개선했다"며 "온라인 1시간 즉시배송의 편리함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