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오는 4일 최고급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Marble 9)`을 론칭한다고 3일 밝혔다.
마블나인은 1++등급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등에서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아야 부여되는 BMS(Beef Marbling Score) NO.9만 엄선해 선보이는 제품이다.
회사 측은 마블나인에 3년 여간 쌓아온 롯데마트의 한우 직경매 노하우와 역량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한우 직경매에 참여할 수 있는 `매매참가인` 자격을 얻은 전문 축산 MD(상품기획자)가 산지 공판장에서 직접 한우를 공수해왔다. 품질 관리와 함께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고품질의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지난 7월 롯데마트는 청담동의 한우 오마카세 레스토랑 `우월`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마블나인을 선공개했다. 회사 측은 "론칭 전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린 것은 물론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롯데마트는 마블나인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마블나인 한우 등심(100g)`은 엘포인트 회원 대상 40% 할인된 가격에서 신한카드 결제 시 1만 7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안심, 채끝 등 구이류와 국거리, 불고기도 최대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마블나인 X 우월 홈마카세` 패키지도 롯데마트 일부 점포에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노병석 롯데마트 축산팀 MD는 "`마블나인`의 경쟁력은 유통업계 최대 수준의 직경매 역량을 갈고 닦아온 롯데마트 한우 전문 MD들에게서 나온다"며 "국내에서 만나볼 수 있는 최고 수준의 한우라 자부하는 `마블나인`을 롯데마트만의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꼭 맛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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