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인사혁신처 주관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올해 국가인사업무 발전 유공(인사혁신)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기보는 중앙부처, 공공기관 등 76개 기관이 146개 사례를 가지고 참여한 `인사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공기관 최초로 ‘가상화 방식 업무 자동화’를 도입해 사람이 수행하는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하는 업무자동화 사례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가상화 방식 업무자동화’는 시범사업과 거버넌스 수립 등 2년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부터 ▲지식재산권 사후관리 ▲경매정보 자동입력 ▲근무상황기록부 결재 등 반복적으로 처리하는 74개 업무에 전면 적용되고 있으며, 기보는 이를 통해 연간 4만4천 시간 이상의 업무량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보는 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8월중 인재개발원에서 교육을 통해 이론 및 실무적 지식을 전파하고, 참여직원들이 개인 맞춤형 특화업무를 직접 설계하여 평가받는 ‘RPA(Robot Process Automation) 경진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는 등 업무자동화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나아가서 업무자동화 3단계 발전 로드맵을 수립하여 대상 업무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인공지능(AI) 기술과 접목하여 단순 반복적인 업무에 머물지 않고 사람의 인지능력이 필요한 업무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혁신 실행과제를 적극 발굴하여 비대면 중심의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비하고, 데이터 기반 업무 프로세스 혁신 을 통하여 업무 효율 향상과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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