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움바이오가 중국 제약사와 2,200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8분 현재 티움바이오는 전 거래일보다 800원(4.40%) 오른 1만 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티움바이오는 지난 8일 중국 한소제약과 1억 7천만 달러(약 2,2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티움바이오는 한소제약에 자궁내막증 신약후보물질 ‘TU2670‘에 대한 중국 지역(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권리를 이전한다. 북미, 유럽, 일본 등 중국 외 지역에 대해서는 티움바이오가 권리를 갖고 임상진행 및 기술수출을 추진한다.
티움바이오는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통해 반환의무가 없는 계약금 450만 달러(약 59억원)와 공정개발기술 이전으로 1년 내 수령할 단기마일스톤 150만 달러(약 19억원)를 포함, 중국 지역 내 개발, 허가,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총 1억 7천만 달러(약 2,200억원)의 기술료를 수령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액에 따른 평균 두 자릿수 경상기술료(로열티)도 별도로 지급받는다”고 덧붙였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