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본명 아닌 새로운 예명으로 활동하고 싶었다” 고백

입력 2022-08-1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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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서울이 명품 발라더로 첫 도약을 알렸다.

지난 2016년 보이그룹 임팩트로 데뷔해 멤버 제업으로 활동해온 서울은 현재 군 전역까지 무사히 마친 이후 발라드 가수로 새로운 도전을 알렸다.

서울은 소속사를 통해 일문일답을 공개, 새로운 예명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하며 본인만의 색깔을 겸비하기 위해 수많은 고민을 거쳤음을 전하는 것은 물론, 대중의 마음을 울릴 가수로 활약을 펼쳐나갈 것을 예고했다.

<다음은 서울과의 일문일답>

Q. 근황 말씀 부탁드립니다.

A. 코로나 기간과 겹쳐 이른 군 전역을 하게 됐습니다. 전역 이후 ‘하고 싶은 일들을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어 웨이트, 카페 투어 등을 다니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최근 가장 큰 이슈는 새로운 회사인 케이에이치컴퍼니와 함께 발라드 가수로 도전을 시작합니다.

Q. 임팩트 활동 당시 본명인 제업으로 활동한 반면, 서울(seowool)이라는 예명을 사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그룹 활동 당시 본명인 제업으로 활동했으나 새롭게 도전하고자 예명을 선택했습니다. 활동명에 많은 뜻을 둔다는 것을 고려해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서울’이라는 예명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Q. 아이돌로 활동하다가 발라드 가수로 전향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어떤 걸까요.

A. 어린 시절부터 가수를 꿈꿔오며 가장 하고 싶었던 장르가 발라드였습니다.

Q. 앞으로 발라드 가수로 추구하는 음악적 색깔과 방향성이 있을까요.

A. 발라드는 대부분 이별의 감정을 담은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별 발라드를 많이 부르게 될 것을 생각해 대중의 감정에 공감하고 위로를 줄 수 있는 음악을 해나가고 싶습니다.

Q. 현재 활동하고 있는 발라드 가수들과 음악이 많은데 자신만의 강점은 어떻게 될까요.

A. 가장 자신 있는 강점은 시원시원한 고음이라고 생각합니다.

Q. 적극적인 소통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특히 차 안에서 선보이는 라이브 영상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차에서 라이브를 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A. 코로나 때문에 팬분들과 소통에서 아쉬움을 느꼈습니다. 무대 외 팬들과 만나기 어렵다고 생각해 더욱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시작하게 됐습니다. 무엇보다 녹음한 영상보다도 직접 부르는 라이브를 보여드리고 싶었습니다.

Q. 솔로로써 첫 녹음 이후 느낀 점이 있으실까요.

A. 노래를 시작한 이후로 한 번도 어렵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벽을 느끼게 됐습니다. 꼭 ‘우물 안 개구리’가 된 것 같았으며 스스로 갇혀 살아 많은 것을 보지 못한다 여겨져 더 많이 노력하고 연습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앞으로 그 벽을 뛰어넘을 예정입니다.

Q. 이적하게 된 소속사에 다른 발라드 가수들이 많이 있는데 친하게 지내고 계시나요.

A. MBTI가 I라 낯을 많이 가리는데 함께 곡 작업 및 녹음을 하며 친해지게 됐습니다. 서로 솔직한 대화를 나누면서 급속도로 친해졌고 현재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Q. 첫 데뷔곡이 정해졌다면 설명 부탁드려도 될까요.

A. 이번 곡은 전 회사 직속 선배님이셨던 V.O.S 현준 형이 준 곡입니다. 아름다운 가사들로 구성돼 적극적으로 녹음에 임했고 감사한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Q. 발라드 가수로 처음 대중과 소통하게 될 텐데 이에 대한 각오와 목표 한 마디 말씀 부탁드립니다.

A. 대중에게 “아 이사람은 정말 진심으로 노래를 부르고 사랑하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습니다. 목표는 꼭 신곡으로 차트 인을 해보고 싶으며 열심히 노래할 테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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