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KBS2 ‘진검승부’ 합류…도경수와 특급 티키타카 케미 발산 예고

입력 2022-08-1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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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상호가 ‘진검승부’로 시청자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진검승부’는 불량함과 껄렁함으로 무장한 검사 진정(도경수 분)이 부와 권력이 만든 성역, 그리고 그 안에 살고 있는 욕심쟁이들까지 시원하게 깨부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정법보다는 편법을, 정석보다는 꼼수를, 성실함보다는 불량함을 택한 검사가 이 사회를 좀먹고 있는 부정부패한 권력자들을 처단하면서 통쾌하고 짜릿한 사이다를 선사할 것을 예고해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상호는 극중 민원봉사실 실장 박재경으로 분한다. 박재경은 일명 ‘폐기실’로 불리는 민원봉사실의 실장으로, 능청스러움과 능글맞음이 천하의 진 검사도 한 수 접어줄 정도인 인물. 김상호는 박재경 역을 통해 진정 역을 맡은 도경수와 호흡을 맞추며 다양한 사건 속에서 티격태격하는 티키타카 케미를 보여줄 것으로 예고해 두 사람의 케미에 벌써부터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

김상호는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유쾌하고 상쾌한 작품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 요즘 더위나 일상에서 지치신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니 재미있게 봐주시면 좋겠다"라고 작품을 선택한 이유를 전해 더욱 이목을 사로잡고 있는바.

김상호는 앞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너와 나의 경찰수업’에서 경찰학 교수 ‘차유곤’ 역을 맡아 학생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서 불의와 맞서는 모습으로 찐 스승의 매력을 발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에 더해 최근 종영한 JTBC ‘인사이더’에서는 검사 ’목진형’ 역을 맡아 반전의 반전을 선사한 입체적인 인물을 찰진 연기력과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으로 완벽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이렇듯 유수의 작품을 통해 든든하면서도 묵직한 존재감으로 극의 중심을 잡아주고 김상호 특유의 노련미 넘치는 연기로 작품의 활력을 더하며 대체불가 ‘국민대세배우’이자 ‘연기의 神`으로 굳건하게 자리매김한 김상호. 그가 새 작품 속에서 어떤 연기로 극적 재미를 더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KBS2 `진검승부`는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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