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약 55억…영업익은 64억 적자

김수진 기자

입력 2022-08-12 17:28   수정 2022-08-12 17:37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약 54억 7,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총 매출의 82.5%에 달하는 수준이며 전년 동기(14억 200만원) 대비 약 4배 많다.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약 64억 3,800만원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은 해외 비중이 84.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6.8%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상반기 해외 매출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올해 상반기 내에 달성하게 됐다"며 "특히 하반기에는 건강검진 수요가 증가하고, 파트너사들의 제품 주문이 확대되는 만큼 매출 상승폭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루닛은 지난 2013년 설립한 딥러닝 기술 기반의 AI 암 진단 및 치료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루닛은 기술특례 IPO(기업공개)를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국내 헬스케어 기업 최초로 모든 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AA 등급을 획득하고 지난달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루닛은 암 진단을 위한 AI 영상분석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 제품을 GE헬스케어, 필립스, 후지필름과 같은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을 통해 전 세계 60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항암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AI 바이오마커 플랫폼 `루닛 스코프(Lunit SCOPE)` 제품을 개발했으며, 글로벌 액체생검 1위 업체인 가던트헬스(Guardant Health)와 독점적 사업계약을 맺는 등 제품의 빠른 출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