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인플레감축법 하원 가결…태양광주 '반짝'

유주안 기자

입력 2022-08-16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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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새 미국 인플레 감축법 하원 통과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태양광 관련주가 강세다.

16일 오전 9시 11분 현재 한화솔루션이 전거래일 대비 4.86% 오른 4 8,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OCI는 3.19% 오른 12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시간) 기후변화 대응에 10년간 3690억달러(482조원)를 투자하는 내용 등을 담은 `2022년 인플레이션 감축법(Inflation Reduction Act of 2022, 이하 인플레 감축법)`이 하원을 통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서명만을 남겨뒀다.

해당 법안에 따르면 태양광의 투자세액공제(ITC) 혜택 기간이 기존 2023년 말에서 2032년 말로 10년 연장된다.

적용세율도 기존 26%에서 30%로 상향되며 미국 내에서 생산된 태양광 관련 제품에 대해 제품생산세액공제(MPC) 혜택이 제공된다.

미 조지아주에서 모듈 공장을 운영하는 한화솔루션의 경우 현재 기준 약 1400억원, 내년도 약 2600억원의 세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증권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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