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보이그룹 ATBO(에이티비오)의 오준석이 고난도 댄스 커버를 완벽 소화했다.
지난 15일 오후 8시 글로벌 K팝 미디어 원더케이(1theK) 측은 오리지널 콘텐츠 ‘롤모델커버VS’를 통해 ATBO 리더이자 ‘올라운더’ 멤버 오준석의 댄스 커버 영상을 공개,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롤모델커버VS’는 신인 아티스트가 롤모델로 꼽은 선배 아티스트의 히트곡을 커버하는 영상 콘텐츠로, ATBO 오준석은 그룹 샤이니(SHINee)의 ‘돈 콜 미(Don`t Call Me)’와 태민의 ‘괴도(Danger)’ 커버를 각각 짧게 선보였다.
특히 오준석은 지난 7월 열린 데뷔 쇼케이스 당시에도 샤이니 태민을 롤모델로 꼽으며 열렬한 ‘찐팬’임을 밝힌 바 있어 이번 댄스 커버 영상 공개 역시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오준석이 선보인 두 곡은 팬들의 투표를 거쳐 결과에 따라 ATBO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풀버전 퍼포먼스가 공개 될 예정이다.
공개된 커버 영상 속 오준석은 각 잡힌 제복과 베레모, 화이트 셔츠에 가죽 홀스터 스타일링으로 컨셉추얼한 두 퍼포먼스의 보는 재미를 더했다. 수준급 안무를 완벽 소화하는 ‘파워풀 댄스’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낸 오준석은 시시각각 바뀌는 표정 연기와 제스처로 ATBO의 ‘올라운더’ 포지션 다운 실력을 입증해 압도적 퍼포먼스를 완성했다.
한편 ATBO는 지난달 27일 데뷔앨범 ‘The Beginning : 開花(더 비기닝 : 개화)’ 발표 직후, 인도네시아와 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활동 청신호’를 밝혔다. 데뷔곡 ‘모노크롬(컬러)’ 뮤직비디오는 공개 5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2천만 뷰를 돌파, 2022년 데뷔 신인 보이그룹 뮤직비디오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특히 데뷔앨범으로 5만 장을 넘는 유의미한 초동 판매량 기록을 달성한 ATBO는 지난 9일, 데뷔 14일 만에 SBS M ‘더쇼’ 1위 후보에 오르는 등 빠른 성장세로 ‘차세대 K팝 대세’ 자리를 선점하며 화제 속 데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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