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긴축 우려에 기술주 '휘청'…삼전·SK하이닉스 약세

박찬휘 기자

입력 2022-08-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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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약세다.

22일 오전 9시 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800원(1.31%) 내린 6만100원에 거래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2,100원(2.18%) 내린 9만4,300원에 움직이고 있다.

이날 하락세는 지난 주 금요일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 공개된 7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서 예상과 달리 연준 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대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7월 FOMC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긴축 속도 조절을 시사했지만, 실제로는 금리 인상에 무게가 더 실렸던 것이다.

이에 지난 주 미국 기술주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였고, 우리 증시 기술주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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