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의성이 tvN 새 드라마 ‘슈룹’ 출연을 확정 지었다.
소속사 측은 26일 “애플TV+ ‘WeCrashed’와 SBS 드라마 ‘모범택시’를 통해 국내외로 묵직한 존재감을 떨치고 있는 김의성이 조선의 대신 황원형으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고 밝혔다.
‘슈룹’은 우산을 뜻하는 옛말로,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 조선 1% 로열패밀리의 특별한 왕실 교육과 궁중 엄마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그리며 공감 짙은 감동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극중 김의성이 분하는 황원형은 왕권을 위협하는 노련한 세력가로,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갖은 노력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 이에 출연작마다 남다른 캐릭터 소화력을 선보이며 극을 장악해온 김의성이 ‘슈룹’에서는 또 어떤 긴장감과 무게감을 더할지 기대를 모은다.
김의성은 올 한 해에만 영화 ‘특송’, ‘외계+인’ 1부, 애플TV+ ‘WeCrashed’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애플TV+ ‘우린 폭망했다’에서 위워크에 투자자 역을 맡아 할리우드 진출을 알리며 주목받았다.
또한 내년 상반기 방영 예정인 SBS ‘모범택시2’의 출연을 확정, 시즌에 이어 ‘무지개 운수 대표’ 장성철 역을 맡아 쉼 없이 작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처럼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의성이 출연하는 tvN 새 드라마 ‘슈룹’은 오는 10월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