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어스(ONEUS) 건희가 청순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소속사 알비더블유(RBW)는 오늘(26일) 0시, 원어스(RAVN(레이븐)·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 공식 SNS를 통해 미니 8집 `MALUS`(말루스)의 콘셉트를 담은 건희의 비주얼 티저 `My `MALUS` is Solitude`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순백의 배경 속, 건희가 책들에 둘러 쌓여 독서를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고독을 즐기듯 평온한 표정의 건희는 자신을 향해 다가오는 뱀에도 아랑곳 않고 당당한 눈빛이다. 이내 건희의 손을 감싸고 있는 뱀이 모습을 드러내며, 건희는 자신의 선악과인 무화과를 한 입 베어 물었다.
마치 뱀의 유혹으로 선악과를 먹게 된 아담의 이야기처럼, 원어스의 새 미니앨범 `MALUS` 콘셉트에 대한 궁금증은 최고조에 이르렀다.
특히 순백의 배경과 화이트 룩의 건희와 대비를 이루는 건희의 검은 머릿결과 눈동자, 검은 뱀, 검은 액자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원어스의 새 미니앨범 `MALUS`는 라틴어로 사과나무, 금단의 열매(선악과)라는 의미로, 선악과를 취한 원어스의 거부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담았다. 원어스는 자신들이 취한 사과, 라즈베리, 석류, 자두, 무화과, 체리 등 6가지 금단의 열매를 담은 비주얼 티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독창적인 세계관을 이어가고 있다.
이제 마지막 주자 시온만 남은 가운데, 시온은 어떤 감각적인 비주얼을 보여줄지 기대가 쏠린다.
원어스는 오는 9월 5일 여덟 번째 미니앨범 `MALUS`로 컴백한다.
타이틀곡은 `Same Scent`(세임 센트)로 떠나간 연인의 향기를 잊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기타 사운드와 매혹적인 레게 리듬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원어스의 깊이 있는 보이스가 더해져 곡의 몰입도를 높였다. 여기에 멤버 레이븐과 이도가 작사에 참여하며 원어스만의 색깔을 더했다.
한편, 원어스는 내달 5일 새 미니앨범 `MALUS`를 발표하고 컴백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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