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7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이하 임단협) 7차 본교섭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노사는 이날 오전 임단협 7차 본교섭에서 기본급 6만 원 인상과 격려금 300만 원과,비즈 포인트 20만 원 지급, 휴가비 인상 등을 합의했다.
쟁점인 임금피크제와 최저임금, 승진, 고과, 승급제도 등에 대해서는 인사제도 개선위원회를 노사 동수로 구성해 논의하기로 했다.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인 임금피크제와 통상임금 관련 내용은 그 소송의 결과를 감안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노사는 지난 5월 3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올해 임단협 교섭을 진행해 왔다.
그동안 회사는 2024년 신차 준비를 의미하는 `오로라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올해부터 3년간의 `다년합의안`으로 교섭을 진행해 왔으나 이를 철회하고 교섭을 재개했다.
노사 잠정합의 내용은 조합원 설명회를 거쳐 오는 31일 사원총회를 통해 최종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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