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쌤과 함께’ 윤하, 아쉬운 굿바이…757일 동안 함께한 경청 요정

입력 2022-08-29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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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교양 프로그램에 딱 맞는 고정 패널의 품격을 보였다.

윤하는 지난 28일 방송된 KBS1 교양 프로그램 ‘이슈 PICK 쌤과 함께’에 출연했다.

이날 ‘쌤과 함께’ 마지막 출연인 윤하는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경청했다. 윤하는 강연 주제인 한중 수교 30주년 기획 ‘시진핑의 중국, 어떻게 바라볼까’에 맞춰 국제 정세와 한국과 중국의 관계 등에 대해 질문을 던지고 자신의 생각을 밝히며 시청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윤하는 백승욱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의 강연을 귀 기울여 들었고,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들을 던지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중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들으며 집중했고, 미국-중국 간의 갈등 등 국제적인 정세를 날카롭게 바라보고 질문하는 등 분위기를 부드럽게 풀어냈다.

또한 윤하는 고정 패널들과도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강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문화대혁명, 역사결의, 천안문 사건 등 역사적인 사건과 선부론 등 어려운 용어들을 쉽게 풀어주면서 이해도를 높였다.

지난 2020년 8월 첫 방송부터 103회까지 2년간 출연한 윤하는 757일 동안 ‘쌤과 함께’와 동행했으며, 매주 일요일마다 시청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선물하며 활약했다.

한편 윤하는 최근 ‘청춘페스티벌 2022’, ‘2022 서울 파크 뮤직 페스티벌’ 등 각종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명불허전 라이브 여신의 면모를 뽐내며 관객과 소통했으며, KBS2 ‘불후의 명곡’에 10년 만에 출연해 자우림의 ‘스물다섯, 스물하나’ 무대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채널A ‘청춘스타’에 엔젤뮤지션으로 출연해 만능 아티스트 내공을 펼쳤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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