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연고점 또 경신…1,352원 돌파

박찬휘 기자

입력 2022-08-31 09:33  

2009년 4월 이후 최고
美 긴축 우려에 환율 연일 급등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52원을 돌파하며 2거래일 만에 연고점을 경신했다.

31일 오전 9시 6분 경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6원 오른 1,352.3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개장부터 1,350원을 넘어선 뒤 추가 상승하며 29일 기록한 연고점 1,350.8원을 갈아치웠다.

이는 2009년 4월 29일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의 최고치다.

다만 환율은 연고점을 경신한 뒤 소폭 하락해 현재 1,351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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