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는 올해 상반기 온라인 베이커리 선물세트 16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상반기 신세계푸드 온라인 베이커리 전체 매출이 61%였던 것과 비교하면 선물세트의 매출 신장률은 1.8배 높은 수치다.
신세계푸드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집에서 다과나 차를 즐기는 홈카페 문화가 일상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베이커리를 선물하는 소비자가 늘었다고 분석했다.
또 고물가로 고가의 선물세트 구입이 부담스러워지면서 1~7만 원 사이의 다양한 가격대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신세계푸드는 향후 온라인 베이커리 선물세트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제품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통해 상품 가치를 높이고, 선물을 받는 사람과 주는 사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베이커리 선물세트의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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