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환아이텍, 주식회사 '벡트(VECT)'로 사명변경…"전시기획 사업확장 도모"

입력 2022-09-01 16:11   수정 2022-09-0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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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시스템 전문기업 유환아이텍(대표 유창수)이 주식회사 `벡트(VECT, Virtual Experience ConnecTivity)`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2006년 파나소닉 프로젝터 한국 총판 및 카시오 공식 수입원을 시작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솔루션을 통한 영상미디어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유환아이텍㈜은 사명 변경과 함께 디지털 사이니지, LED전광판, 전자칠판, 전자교탁 등의 제조와 유통 뿐만 아니라 콘텐츠를 접목시켜 미디어아트와 전시기획까지 사업확장을 예고했다.

유창수 대표이사는 "기존 영상 시스템과 함께 콘텐츠를 통합시켜 원스톱 토탈 비주얼 솔루션(Onestop Total Visual Solution)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벡트(VECT)는 Virtual Experience ConnecTivity의 뜻으로 현실과 가상세계의 융복합된 메타버스 공간을 스마트 연결 솔루션을 제공하여 최적의 영상 솔루션과 최적의 콘텐츠를 통해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을 구현하겠다"고 전했다.

`주식회사 백트`는 교육부에서 진행하는 `미래형 스마트 교실` 조성에 발맞춰 전자칠판 및 초단초점 프로젝터 도입 등이 활발해짐에 따라 시장 점유율도 확대되고 있다.

여기엔 외부 환경에 따라 자동적으로 화질 보정이 가능한 LED 전광판, 재난영상 송출 기능이 탑재된 LED 전광판, 적외선 감지 센서 기반 터치스크린, 무선 USB 기반 탈착이 용이한 실물화상기 등의 신기술 특허적용이 주효하게 작용했다는 평가다.

한편, `주식회사 벡트`는 현재 R&D 기술연구를 통해 각종 영상기술들을 접목한 관련 기기 개발이 진행 중으로, 메타버스와 VR, AR, AI 분야에도 벡트의 기술력을 접목시켜 비즈니스 영역의 강화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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