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IPTV용 서비스인 `U+홈트나우`와 스마트워치를 연동해 운동 중 생체정보를 확인하고 이용자간 경쟁하며 운동할 수 있는 신개념 홈트 서비스 `코코어짐`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코코어짐은 IPTV와 스마트워치를 연동해 이용자의 심박수와 소모열량 등 생체 정보를 측정하고, 소모열량 랭킹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들의 실시간 랭킹을 통해 타인의 존재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GX`를 표방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스마트GX는 디지털 기술을 뜻하는 `스마트`와 피트니스 클럽에서 진행되는 그룹운동을 뜻하는 `GX`의 합성어다. 스마트워치를 통해 심박수나 소모열량을 보여주는 것에서 나아가, 함께 운동하는 이용자들의 정보를 랭킹으로 나타내 그룹운동 시 느끼는 에너지와 경쟁심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옆 사람의 러닝머신 속도나 덤벨 무게를 비교하며 경쟁하는 것처럼, U+홈트나우에서 이용자간 서로의 페이스메이커가 되어주는 셈이다.
특히 `홈트계 넷플릭스`로 불리는 북미 최대 온라인 피트니스 서비스 `펠로톤`을 연상시키는 콘텐츠도 새롭게 제작했다. 실시간으로 눈 앞에서 트레이너가 운동하고 있는 듯한 피트니스 센터 현장의 생동감을 그대로 전달하기 이해 기존 홈트 촬영장의 무대, 조명, 카메라 앵글, 오디오 등을 모두 재설계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코코어짐은 UHD3 이상 U+tv 셋톱박스와 안드로이드OS를 탑재한 갤럭시워치 4·5를 연동해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보다 많은 고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9월 5일부터 3개월 간 무료 체험기간을 운영하며, 이후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다.
손민선 LG유플러스 게임·홈트플랫폼트라이브장(상무)은 "이번에 선보인 코코어짐은 집에서 혼자 하다보니 운동을 오래 지속하기 어렵다는 고객의 페인포인트에 귀기울인 결과"라며 "스마트 기술을 피트니스에 접목한 ‘디지털 피트니스’의 출발과 함께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하고 콘텐츠도 확대해 고객의 운동경험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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