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일대 개발사업 가속화…미래가치 높은 '힐스테이트 삼성' 분양 중

입력 2022-09-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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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권 핵심 호재가 몰린 강남권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여전히 뜨겁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송파구 -0.22%, 강동구 -0.48% 등 아파트값이 하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같은 기간 강남구는 1.34% 오르며 굳건한 입지를 보였다. 같은 기간 서울시 평균 집값 상승률(0.68%)의 2배에 육박한 상승률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부터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마이스(MICE) 개발 등 굵직한 개발사업이 잇따라 가시화되면서, 이른바 `강남불패` 신화를 더욱 견고히 만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그 중에서도 삼성동 일대가 눈길을 끈다.

이 곳에는 대표적으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28년 완공 예정)의 일환으로 조성되는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가 지난해 착공에 나서면서 수요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광역복합환승센터에는 버스ㆍ택시 정류장을 비롯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ㆍC노선), 도시철도(위례신사), 지하철 2ㆍ9호선 등이 들어서며, 지상에는 1만8,000㎡ 규모의 녹지 광장도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삼성동 일대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의 관문이자 수도권 광역교통의 핵심 환승공간으로서 교통 이용객만 하루 60만 명에 달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돼 주거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건설이 삼성동 일원에 선보이고 있는 `힐스테이트 삼성`은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0~84㎡ 총 165실 규모로 현재 분양이 진행 중이다.

단지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이 진행되는 삼성역~봉은사역 구간이 가까운 만큼 수혜가 기대된다. 반경 1km 내에는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이 위치해 있어 개발이 완료되면 배후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서울 3대 업무지구인 강남업무지구(GBD) 직주근접 단지로 미래가치가 높고, 포스코센터 등 각종 기업들이 입주해 있는 테헤란로가 도보권에 위치해 출퇴근이 편리하다. 이 밖에 영동대로가 가까워 차량을 통해 강남 내 주요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parkj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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