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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국채금리 급등·기술주 약세에 하락 'BB&B 폭락'…왜 테슬라만 1.5% 상승?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입력 2022-09-07 06:38   수정 2022-09-07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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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시장 지표 / 9월 7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뉴욕증시는 6일(현지시간)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3.14포인트(0.55%) 하락한 3만1145.3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6.07포인트(0.41%) 밀린 3908.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85.95포인트(0.74%) 떨어진 1만1544.9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 개선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가파른 금리인상 예상으로 이어지고, 이에 따라 국채 수익률이 폭등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경기 둔화 우려 속에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3.34%로 전거래일 대비 0.15%포인트 급등했다. 2년 만기 국채 금리도 3.50%를 기록해 전거래일 대비 0.10%포인트 올랐다.
또 이날 공급관리협회(ISM)가 공개한 8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지수(PMI)는 월가 예상치를 웃돌며 27개월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 8월 PMI는 56.9를 기록해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이코노미스트 예상치 55.5를 웃돌았다.
한편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주가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TD 아메리트레이드의 숀 크루즈 수석 분석가는 로이터에 “유럽에 대한 에너지 공급과 중국의 코로나19 봉쇄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하락시켰다”고 평가했다. 불안정한 글로벌 상황이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특징주]

■ 기술주
인텔(-2.75%), 넷플릭스(-3.41%) 등 주가는 하락했고 신제품 출시를 앞둔 애플 주가는 0.82% 하락했다.
■ 밈 주식
베드 배스 앤드 비욘드(BB&B)는 구스타보 아르날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사망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18.42% 폭락했다.
■ 전기차주
울프리서치가 테슬라 추천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높이고, 목표주가는 280달러에서 360달러로 끌어올린 가운데 이날 테슬라 주가는 지난 거래일 대비 1.56%오른 274.4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루시드는 3.63% 하락한 14.61달러로, 니콜라는 3.98% 하락한 5.06달러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와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각각 0.87%, 0.19% 상승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중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A주 3대 주가지수가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36% 상승한 3243.45P, 선전성분지수는 1.04% 상승한 11799.82P, 창업판지수는 0.10% 오른 2540.64P로 장을 마쳤다.
이날 태양광발전 섹터가 회복했으며 자동차, 에너지저장, 리튬배터리 등 섹터도 강세 속 주가가 상승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베트남 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벤치마크 VN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0.05p(0.00%) 상승한 1,277.40p로 장을 마쳤고 155개 종목이 상승, 181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도 0.91p(0.07%) 오른 1,299.06p로 마감했고 19개 종목이 상승, 9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거래소 HNX지수도 0.45p(0.15%) 올라 293.27p를 기록했고 87개 종목 상승, 100개 종목이 하락했다.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0.13p(0.14%) 떨어진 91.64p를 기록했는데 146개 종목 상승을, 그리고 134개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거래대금은 지난 4거래일 만에 최고치인 14.56조동(미화 6억1830만달러)을 기록했고, 전 거래일에 비해 약 8.65% 늘었다.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6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01달러(0.01%) 오른 배럴당 86.88달러를 기록했다.

[금]
국제 금값은 6일(현지시간)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가장 많이 거래된 선물인 12월물 금 선물 가격 온스당 9.70달러(0.6%) 빠진 1712.9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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