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이후부터 초고해상도 영상 디바이스 관련 업체들이 다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 관련해 키움증권은 포바이포가 플랫폼 및 솔루션 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그 배경으로 오프라인 행사 회복으로 기존 대기업 B2B 대상 VFX 초고화질 영상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키움증권 혁신성장리서치팀은 보고서를 통해 "포바이포의 자사 플랫폼인 키컷스톡(KEYCUTstock)은 회원 수, 아티스트, 컨텐츠 수 등이 지속 확대 중"이라며 "개발자 인력 충원 계획으로 단기간 비용 확대에 따른 부담은 존재하지만 콘텐츠 제작에 활용도가 높을 솔루션 개발 진행 중이라는 면에서 향후 로열티 매출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포바이포는 롯데와 2D기반 버츄얼 휴먼 LUCY의 3D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자체 버츄얼 휴먼도 개발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포바이포는 자동으로 명암비변환, 채도 보정용 파라미터 추정, 잡음제거기법 등 특허 기술을 보유한 상태. 키움증권은 VR/XR기기 관련 콘텐츠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초고화질 콘텐츠 공급이 아직까지는 부족한 상태며 포바이포의 화질개선 솔루션에 대한 가치는 시간이 지날 수록 높아질 것이라도 진단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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