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디자인 스튜디오 디자인엠포(design m4)와 전략기획 및 디자인 전문 띵띵땡이 협업한 세 가지 디자인 프로젝트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굿 디자인 코리아(GOOG DESIGN KOREA)` 공간-환경부문 우수디자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우수디자인 상품선정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 지난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는 국내 대표적 디자인 인증제도로, 성품의 외관과 기능, 재료, 경제성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증된 상품에 한해 정부인증 심볼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심사에서 디자인엠포이 공간 디자인을 맡고, 띵띵땡이 브랜드 기획 및 디자인 업무를 수행한 다수의 프로젝트 중, 스탠다드에너지의 VIB ESS 연계 전기차 충전시설을 비롯해 영동고속도로 내 안산휴게소 Lumi Garden, 과천시 장애인복지관 등 세 가지 프로젝트가 GD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양사가 기획 및 디자인, 설계, 시공까지 프로젝트 전반을 책임진 스탠다드에너지 VIB ESS 연계 전기차 충전시설은 대중이 쉽고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을 이끌어냈으며, 기획 및 디자인, 설계를 진행한 안산휴게소 Lumi Garden는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며 모두가 즐기고 행복한 복합 휴게공간으로, 목적성을 갖고 찾아오는 고속도로 휴게소의 뉴 스탠다드를 실현시키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또한 재능기부 일환으로 참여한 `과천시 장애인복지관 환경개선 프로젝트`에서는 다양한 사용자들이 사용하는 복도를 한층 기분 좋게 지나가거나 기다릴 수 있는 공간으로 부각시키기 위해 안전성과 편리성, 다양성과 긍정성 등 4가지 핵심전략에 집중하며 희망과 미래가 공존하는 긍정적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디자인엠포 윤영섭 대표는 "이번 GD 선정을 통해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추구하며, 고정된 시각에서 벗어나 색다른 패턴의 관점으로 시선을 확장해나가고 있는 우리의 디자인 철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되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0년 설립된 디자엔엠포는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공간기획, 디자인 설계, 시공까지의 전 과정을 인-하우스에서 원스톱으로 처리가 가능한 디자인 전문 스튜디오로, 2019년 벤처기업인증 및 기술역량 우수기업인증(상업 및 주거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기술부문)을 획득하며 기업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경제TV 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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