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던 디팍 아후자가 드론으로 배달을 하는 스타트업 `짚라인`(Zipline)에 합류를 결정했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짚라인은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로봇 전문기업으로 드론을 이용해 사람이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에 물자를 배달하는 업체로, 사업 초창기에는 의료용품 배송에 집중했지만 최근에는 전자상거래와 음식 배달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팬데믹을 거치며 당시 르완다 정부의 의뢰로 의료용품을 납품하고 또 가나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유통을 맡는 등 역할을 다하고 있는데, 서비스 국가도 3개국에서 최근 2년 간 7개국으로 확장하고 있다.
아후자 전임 CFO는 이달 말부터 짚라인에서 테슬라에서 맡았던 직책인 최고재무책임자(CFO)와 최고사업책임자(CBO)를 겸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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